1. 서 론
1.1 연구의 목적
1.2 연구 범위 및 방법
(1)조사대상지구
(2)방재거점 분포 (公助/ 하드웨어)
(3)각 지자체의 대피소 관리시스템과 민간기업과의 방재연계 상황(公助/ 소프트웨어)
(4)각 자주방재조직의 활동내용·행정기관과 각 단체와의 역 할분담 (公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2. 지자체별 방재거점 분포
2.1 지자체별 지정대피소 수
3. 지자체별 대피소 관리시스템과 민간기업과의 방재 연계 상황
3.1 지자체의 대피소 관리시스템
3.2 지자체와 민간기업과의 관계
4. 자주방재조직의 활동내용과 타 단체와의 역할 분담
4.1 자주방재조직의 구성
4.2 자주방재조직의 활동내용
4.3 자주방재조직지구 내에서의 피난로
5. 주민의 방재활동과 방재의식
5.1 방재 관련 조직과 활동거점의 인지도
5.2 해저드맵의 인지도
6. 결 론
1) 인구당 수용대피소 수나 재해비축창고 분포에 차이가 있 으며, 공조(公助)의 전개는 지자체에 따라 상이하다. 국내의 경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포털에서 지자체별 대피장소, 재난 시설·물자, 임시주거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본과 마찬 가지로 지역마다 상이한 것을 알 수 있다.
2) 대피소의 설치에서 운영까지의 역할분담은 자주방재조 직이 담당하는 도시와 행정이 주체적으로 담당하는 도시가 있 으며 지자체 및 지역자치회 등 전통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국내 에는 자연재난의 불확실성, 복잡화, 대형화 추세에 따라 기존 정부나 지자체의 행정력만으로 효과적 대응에 한계가 있어 지 역사회 기반 재난관리를 위해 일본과 유사한 조직으로「자율 방재단」을 설립한바 있다. 이는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 가 재난관리의 경험, 방법, 수단을 공유하면서 내부 방재역량 을 강화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Kwon. 2008). 이에따라 국 내에도 자주방재조직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 자주방재조직의 구성은 주로 교구 단위의 조직과 자치회 단위 조직 등 2종류가 있으나, 많은 지자체에서 통일된 조직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각 자주방재조직의 구성원은 지역에 따라 상이하다.
4) 카시바시 시모다지구와 도요나카시 도네야마 호타루가 이케지구에서 설정한 피난로는 자치회나 자주방재조직에서 지정한 집합장소에 일단 모인후 지정대피소로 이동하게 되어 있다. 향후 시모다지구와 같이 집합장소에서 지정대피소까지 피난로 상에 자주방재조직 등에 의한 대피소를 지정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생각된다. 국내에는 재해시 지역자율방재단에 의 해 주민대피를 지원하고 있지만, 중간 집합장소가 없어 주민 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난 효율 증대를 위해 자율방재단이 운영하는 지정 집합장소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5) 카시바시 시모다지구의 대피훈련에 참가한 주민들도 자 주방재조직이나 자경단의 역할과 거점장소 또는 해저드맵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인지도 향상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시내의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방재관계기관의 역할과 거점장소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 며, 주야간 인구비율이 80.8%로 상대적으로 낮은 카시바시6) 의 경우 향후 방재 활동의 중심적 담당자로 직장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국내에는 자율방재단의 잠재적 보조 역 할을 할 수 있는 직장인, 주부, 주민 등 속성에 따른 연구가 미비하여 향후 후속 연구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조 (共助), 공조(公助)에 대한 인지도나 방재의식에 대해서는 한 지구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이며, 데이터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그러나 자주방재회는 2004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운영 되고 있다는 것과 조사대상자가 자주방재회가 주최한 방재훈 련에 참가한 주민인 것을 감안하면 자주방재회의 명칭이나 활 동거점, 역할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을 지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