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론
2. 부산신항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통항 안전성 조사
2.1 부산신항 입출항 현황 조사
2.2 부산신항 기항 우리나라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운항 성 능 조사
1)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부산신항 입항 정보 조사
2)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선회 성능 조사
2.3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이 통항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 조사
3. 도선을 통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운항특성 분석
3.1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항로 특성 분석을 통한 도선 고 려사항 분석
3.2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풍압면적 및 최소안전수심을 통 한 도선 고려사항 분석
1) 풍압면적 분석
2) 최소 안전수심 분석
3.3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위한 안전대책 제안
1) 부산신항 내 전체가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 박이 만재 상태에서 입출항을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충분한 수심을 확보하여야 한다. 다만, 이를 위한 과다한 준 설 및 유지비용이 예상되므로 해당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 및 제반 항로로 그 대상을 한정하여 준설작업을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2) 여유 수심이 적은 항 내에서 기관 사용 시 해저의 mud 등이 배수류에 의해 이동하여 퇴적됨에 따라 해도에 표기된 수심의 위치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의 측심 주기를 줄이는 것과 함께 본선 Echo Sounder로 측심한 수치 가 현저히 낮게 표시되는 의심구간에 대한 긴급 측심으로 정 확한 현재 수심을 관련 수로서지에 조속히 개정하여야 한다.
3) 해당 선박에 도선선으로 접근 시 꼭 프로펠러와 bow thruster가 완전히 잠겼는지 육안으로 확인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도선 가능 여부 논의 혹은 추가 예선 수배 등의 보완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산항 예선 운용세칙 중 예선 사용기준에 명시 하여야 한다.
4) 부산항 도선사회 운영지침에서는 선박의 추진기 혹은 bow thruster가 수면 밖으로 노출된 경우에 추가 예선을 사 용하도록 하고 있고, 이 경우에는 해당 선박에 장착된 접, 이 안 보조장비 마력수의 80% 정도의 예선을 사용할 것으로 정 하고 있다(BMPA, 2000b). 이에 따라서 24,000 TEU급의 초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조선소에서 부산신항으로 최초 기항할 경우에는 해당 선박의 bow thruster 2기의 전체 마력인 약 8,000hp의 80%인 6,400hp급의 예선을 선수에 배치해야 할 것 이다. 이와 같이 추가 예선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하여 강풍 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풍압력 변화를 사전에 대비하여 야 한다.
4. 결 론
1) 최근 10년간의 부산신항 입항 척수 현황 통계를 조사한 결과 총톤수 75,000t 이상 선박으로 분류되는 길이 300m 이 상의 선박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2) 대상 해역에 대한 해상교통류 시뮬레이션 결과 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보다는 24,000TEU급 컨테이너 선 박이 입·출항할 경우 최대 8.4%의 위험도 상승이 예상되었 다. 다만, 물동량 증가보다 선박의 대형화가 더 빠르게 이루 어질 경우 전체 교통량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보다 구체적인 기준을 적용한 위험도 평가가 요구된다.
3) 신조선 인도 후 바로 부산항에 기항하는 초대형 컨테이 너 선박의 운항특성 파악을 위하여 해당 선박의 도선에 직접 참여한 전문가 의견을 취합한 결과, bow thruster 사용 불가, 위험한 환경에서의 짧은 도선 등의 문제점을 식별할 수 있었 다. 또한, 해당 선박의 최소 안전수심을 확보하고 통항하기 위해서는 준설, 측량 및 항로표지 추가 설치 등의 통항 안전 보완 대책이 요구되었다.